미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 발표
Writer박효민
Date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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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2~3월 열리는 베이징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정부는 신장 지역에서의 인종에 대한 지속적인 집단학살과 범죄, 그리고 다른 인권 유린을 고려해 베이징 2022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에 어떤 외교 또는 공식 대표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해, 이를 강하게 시사한 바 있습니다.
무역, 군사, 기술, 인권, 대만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 관계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미국의 발표에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의 파견은 각국 정부의 순수한 정치적 판단”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판단을 절대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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