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더는 못참아"…천연가스 급등에 난리난 프랑스 스페인
Writer박효민
Date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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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력 공급 업체들이 최근 천연가스 요금 급증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잇달아 올리면서 에너지 빈곤층이 고통을 호소하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유럽연합(EU)에 현재 에너지 시장 규칙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장에 적극 개입하라고 촉구하였고, EU 차원의 천연가스 비축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은 전기요금이 천연가스 가격과 완전히 연동돼 있어 전력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에 완전히 노출돼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EU 에너지 시장은 모든 회원국들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는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기요금이 천연가스 가격과 연결돼 있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이는 완전히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이며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국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프랑스와 스페인이 내놓은 EU의 에너지 시장 개입 요구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화석연료 중 하나인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EU의 친환경 기후변화 정책과 충돌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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