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가 Oxford Insights가 발표한 ‘정부 AI 준비지수’를 기반으로 2023년 중남미 국가들의 AI 활용 준비 수준을 분석한 내용이다. 해당 지수는 거버넌스, 기술, 인프라·데이터의 3개 부문과 10개 세부 항목을 종합해 산출되며, 193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된다. 2023년 중남미 평균 점수는 41.50점으로 9개 권역 중 6위에 해당하며, 세계 평균(45.09점)보다 낮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39.98점) 대비 기술 부문(29.82점)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상위 5개국은 브라질(63.70점·세계 32위), 칠레(61.95점·41위), 우루과이(60.57점·46위), 콜롬비아(57.85점·53위), 아르헨티나(57.72점·54위)이며, 이들 모두 거버넌스 부문에서 70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기술 점수는 30~40점대에 머물렀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중남미 20개국이 AI 윤리 촉진과 협력을 목표로 한 ‘산티아고 선언’에 서명한 것과, 카리브 국가 최초로 도미니카공화국이 국가 AI 전략을 발표한 사례가 있다. 또한 EU-LAC 디지털 연합을 통한 정책 및 규범 협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 편차가 커 상위권과 하위권 간 격차가 두드러지며, 최하위국인 아이티(21.97점·세계 184위)는 전반적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부족하다. 전반적으로 중남미는 AI 거버넌스 체계는 비교적 잘 갖추었으나, 기술 역량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개선이 향후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