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중남미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배경과 국가별 동향, 그리고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중남미는 AI 발전과 전력 수요 증가, 화석연료 의존 완화,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 속에서 원자력을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재조명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전력망이 취약한 내륙·농촌 지역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상업용 원전을 운영 중인데, 멕시코는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을 채택했지만 국제적 원자력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고, 브라질은 우라늄 채굴을 재개해 핵연료 자립과 수출을 추진하며 SMR 국제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아르헨티나는 역내 원자력 산업 선도국으로 자체 기술로 SMR(CAREM-25)을 건설하며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은 연구용 원자로를 활용해 의료·농업·산업 분야의 응용기술을 개발하거나 SMR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메이카, 엘살바도르, 에콰도르는 상업용 원자력 발전 진입을 준비 중이다. 전반적으로 중남미에서는 원전 도입 인식이 개선되고 SMR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와의 SMR·규제·표준화 협력, 브라질과의 우라늄 공급망 연계 등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출처: 중남미 이슈 분석 2025-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