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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작성자김온유
등록일26.02.23
조회수238
4 cosas que han cambiado en Venezuela desde la captura de Maduro hace un mes (2026/02/03)
2026년 1월 3일, 미국의 전격적인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체포된 지 한 달이 지났다.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맡은 가운데, 지난 12년의 '차비스모' 체제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급격한 변화가 워싱턴의 압박 속에 진행되고 있다. 기사는 이 변화를 네 가지 핵심 영역으로 분석했다.
1. 정치범 석방과 일반 사면의 추진
과거 강경 일변도였던 정부는 '평화와 공존'을 명분으로 야권 인사와 활동가 등 약 600명에 대한 석방을 진행 중이다. 특히 1999년부터 현재까지의 정치적 갈등을 포괄하는 '일반 사면법' 추진과 고문 의혹이 있던 수용 시설 '엘 엘리코이데(El Helicoide)' 폐쇄 발표는 체제 유연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다.
2. 석유 국유화 정책의 종말
"미국에 석유 한 방울도 주지 않겠다"던 위협은 사라졌다. 트럼프의 요구에 따라 미국에 시장가로 석유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2007년 우고 차베스가 도입했던 '탄화수소법'을 개정하여 민간 및 외국 자본의 석유 개발 참여를 전격 허용했다. 이는 차베스주의의 핵심 근간이었던 에너지 주권을 부분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3. 경제적 불확실성과 달러화 가속화
정치적 격변 직후 볼리바르화 가치가 폭락하며 암시장 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정부의 외환 개입으로 환율 차이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탓에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4. 항전에서 협상으로의 급격한 선회
무장 항전과 총파업을 예고했던 마두로의 호언장담과 달리, 현 정부는 미국과의 외교 관계 복원 및 CIA 국장 방문 수용 등 실용적 노선을 택했다. 내부에서는 '미군에 의한 사실상의 점령 상태'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현 집권층은 생존과 정권의 안정을 위해 미국의 지침을 따르는 '관리된 안정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