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아메리카
문화
작성자김온유
등록일26.02.23
조회수247
"Es una ciudad a la que le gusta su monarquía": cómo las jerarquías por estratos de Colombia se manifiestan en la elección de la Reina del Carnaval de Barranquilla (2026/02/16)
바랑키야 카니발은 콜롬비아의 대표적 축제이지만, 그 중심인 '카니발 여왕' 선발 과정은 이 지역 사회의 뿌리 깊은 엘리트주의와 계급 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사는 축제 내에 공존하는 두 개의 여왕 체제와 그 사회적 의미를 분석했다.
바랑키야에는 상류층 엘리트가 선발하는 '카니발 여왕(Reina del Carnaval)'과 서민 동네에서 선발되는 '민중 여왕(Reina Popular)'이 공존한다. 카니발 여왕은 1918년부터 주로 사적 클럽과 유력 가문(디나스티아)의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독점해 왔으며, 이는 정치적 영향력과 사회적 위신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반면, 민중 여왕은 1940년대 노동조합의 압력으로 뒤늦게 신설되어 소외된 지역을 대변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원적 체제는 낮에는 모두가 어우러지지만 밤에는 각자의 계급적 공간으로 돌아가는 콜롬비아 사회의 '층화(Estratos)'된 현실을 반영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바랑키야가 여전히 가문, 성씨, 클럽 중심의 '군주제적' 질서를 선호하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모습과 같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