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외교 갈등이 국제 관광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국 방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관세 부과, 캐나다 병합 발언, 외국인 관광객 국경 구금, 대규모 추방 정책, 입국 시 SNS 심사 도입 가능성 등 강경 정책이 이어지면서 일부 국가들은 미국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보이콧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은 국제 방문객 지출에서 약 125억 달러 감소가 예상되었으며,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관광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가 트럼프의 정책 때문에 미국 방문 의사가 줄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정치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이 아닌 ‘정치적 선택’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으며, 국가 이미지와 외교 관계가 관광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