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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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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에 2000만명 오지만 연 14조 관광적자…밑빠진 독 메우기 위한 3대 전략

작성자Kinugawa Keita

등록일26.02.15

조회수229

2026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같은 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이 약 3000만명에 달해 관광수지 적자가 연간 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바운드보다 아웃바운드 소비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구조적 문제로, 국내 관광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소비자 조사에서는 국내 여행 가치가 해외 대비 절반 이하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20·30대는 해외여행을 SNS 공유 중심의 ‘도파민형 경험 소비’로 인식하는 반면 국내 여행은 익숙한 ‘휴식형 소비’로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관광 적자의 해결책으로 가격 경쟁이 아닌 ‘대체 불가능한 경험’ 구축을 강조하며, 지역 고유의 이야기·생활·음식·자연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깃별 핵심 콘텐츠 중심 공급 혁신 △가격·품질 인증 및 휴가 분산을 통한 수요 유도 △민간·지역 주도의 거버넌스 재정립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관광 적자는 단순한 손실이 아니라 내수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