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 꽃미남vs자수성가 엘리트…日 마크롱 꿈꾸는 40대 '고∙고'
세계 최고령 국가 일본에 ‘마크롱’ 같은 젊은 지도자가 나타날까?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다음 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두 명의 40대 정치인이 뜨고 있다.
지적인 이미지로 충만한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49) 전 경제안보 담당상, ‘정치 아이돌’로 불릴 만큼 팬심이 강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43) 전 환경상이 총재선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성명 이니셜에 빗대 ‘고·고’란 조어까지 나왔다.
파벌과 정치자금 문제 등 구태로 얼룩진 자민당은 최근 각종 선거에서 연거푸 패배를 맛보며 일본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있다. 발등의 불은 총재선 직후 치러질 총선(중의원 선거)이다. 당 안팎에선 정권의 명운을 건 선거에 내세울 새로운 당의 얼굴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세대교체론’이 뜨겁다. 그만큼 신성들에게 거는 기대감이 남다르다는 의미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