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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돌풍에 유럽 충격

작성자YUJIN KIM

등록일24.07.06

조회수1265

뉴시스 2024. 07.02 이명동 기자
 
극우 물결 번질까 방파제 세우는 영국 보수. 노동당
우려스러운 상황 지켜보겠다는 폴란드. 독일. 스페인
반가움 속 표정 관리하는 러시아. 이탈리아, 헝가리
 
 
프랑스에 극우 광풍이 몰아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내왔다.
 
7월 1일 르몽드, AFP,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전날 치러진 프랑스 1차 총선에서
극우 성향 말린 르펜 국민 의회 원내대표가 이끄는 국민연합(RN)세력은
득표율 33.15%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유럽 지도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프랑스 선거로 극좌 성향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LFI) 등이 포함된
신인민전선(NFP)은 득표율 27.99% 로 2위에 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속 정당인 르네상스(RE)를 포함하는 앙상블(ENS)은
득표율 20.04%로 3위에 그쳤다.
 
여당을 향한 민심 이반과 그 대안적 성격으로 극우 정당으로의 결집이 두드러진 선거 결과로 정리된다.
 
영국 노동당 대표 키어 스타머는 프랑스 선거 결과를 두고
"여기서 얻은 교훈은 정치에 불만을 느끼고,
국가가 너무 망가져서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지난 14년 동안 보수당이 한 일 때문에 정치인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 나라의 많은 국민의 일상적인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
선거일에 영국을 비롯해 유럽과 세계에 진보주의자만이 영국과 유럽 전역이 직면한 도전에
해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적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프랑스 선거와 관련
"프랑스와 유럽이 매우 위험한 방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럽의 많은 급진 우파 정당에서 러시아의 영향력과 밀접성을 경고했다.
다만, 투스크 총리는 "르펜 진영이 승리했다고 해도 중도파가 권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프랑스 뿐 아니라 일부 다른 국가과 서유럽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매우 명확한 신호"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프랑스는 곧 유럽의 병자가 될 수 있다"면서
"유럽의 외국 세력과 적은 이 같은 움직임 뒤에 숨어서
이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날레바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 극우파가 선거에서 성공을 거둬 우려스럽다"라면서
"가장 가까운 협력국이자 친구인 유럽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아니라 그 자체로 문제라고 보는 정당이 조사 결과
크게 앞서 있다. 이로부터 누구도 무관심할 수 없다."고 털어놌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프랑스 좌파가 집결할 것"이라면서
"스페인이 6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통치권을 확보해
진보적 정책을 시행해 극우파를 물리쳐야 한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