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뉴스, 2024. 3. 7 장빛나 기자
방산 육성, 불법이주 단속 등 공약.....이해 상풍 논란, 극루 득세는 걸림돌
유럽연합 최초의 여성 행정부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연임을 위한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폰데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7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에서 열린
중도우파 성향 유럽의회 정치그룹인 유럽국민당(EPP)전당대회에서
'슈피첸탄디다트(이하 선도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달 EPP 일원인 독일 기독민주당(CDU)후보로 선발된 데 이어
6월 유럽의회 선거 캠페인을 이끌 EPP 선도 후보로 최종 낙점된 것이다.
이 날 단독 후보로 추천된 그는 전당대회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수 489 표 가운데
400표(81.8%)의 찬성 표를 받았다.
EU 차기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한
정치그룹의 선도 후보가 맡게 될 가능성이 커서 큰 변수가 없는 한 폰데라이엔의
연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EPP가 최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계속해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겔라 메르켈 총리 시절 독일 국방장관으로 재직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19년 11월 1일 임기 5년의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임기 초반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앞세웠다.
현 집행부의 녹색 산업 전환을 위한 입법 패키지인 그린 딜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