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격화되는 美·中 패권경쟁… 급부상하는 ‘제3지대’>
본 기사는 미국과 중국 이른바 주요 2개국(G2)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과거 이들 양 진영과 거리를 두어온 라틴아메리카와 베트남의 급부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먼저, 본 기사는 라틴아메리카가 풍부한 자원 매장량을 토대로 미국의 자원 공급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한다. 칠레와 페루는 전선과 풍력발전에 사용되는 구리 세계 매장량의 30%를 차지하며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광물인 리튬의 절반 이상도 라틴아메리카에 있다. 이밖에 볼리비아는 주석을, 브라질은 배터리 광물인 흑연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광물자원은 다른 곳보다 채굴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튬의 경우 호주와 중국처럼 바위에서 캐내는 것보다 염호(소금 호수)를 통해 증발시키는 칠레 방식이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은 다른 나라들이 비교적 중립적인 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북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제조업 시설과 맞닿아 있다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
또한 미국은 중국 턱밑의 제3지대인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곧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계 변화를 원하고, 미국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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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갈수록 격화되는 美·中 패권경쟁… 급부상하는 ‘제3지대’ | 세계일보 (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