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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극우 정당들 거센 바람 불어

작성자YUJIN KIM

등록일23.08.15

조회수1696

파이낸셜 뉴스
 
윤재준 기자 23. 7. 25.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 유럽에서 극우 정당들의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5년 전 브렉시트와 미국에서의 도널드 트럼프의 대성 승리에도 버티던 유럽에서
지난해부터 극우 정당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문화주의와 이민에 대한 반감, 높아지고 있는 생활비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해 9월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 극우당이 원내 제2 정당을 차지해
보수 정부가 수립되었고 10월 이탈리아에서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의 형제들'이
중도성향의 우파 정당과 연정을 구성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 핀란드에서 낵ㄱ에 극구 '핀란드인당'의 인사가 포함됐다.
차기 스페인 정부는 우파와 극우파의 연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0년부터 헝가리를 집권해온 극우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4연임에 성공했으며
올 가을 실시되는 폴란드 총선에서는 극우 성향의 집권 여당인
'법과 정의'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
독일에서도 극우저앙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온건 우파를 거의 밀어냈다.
 
지난 달 17세 알제리계 운전자에 대한 경찰의 발포로 확산된
프랑스의 시위는 많이 수그러 들었으나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에마뉘엘 미크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질수록 르펜의 인기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이주민 유입 억제, 경제 주권 확립, 기독교 가치와 서방문명 지키기를 표방한다.
그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재자였던 베니토 무솔리니 집권 이후 100년만에
이탈리아의 극우 저우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