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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고공 행진 독일 극우정당의 반 EU

작성자YUJIN KIM

등록일23.08.15

조회수1581

 한겨레 23. 8. 2.
지지율 고공 행진 독일 극우 정당의 반 EU
 
최근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이
내년 유럽의회 선서를 앞두고 반유럽연합적 성향을 노골화하고 있다.
 
비외른 외케 독일을 위한 대안 튀링겐주 대표는 냐년 유럽의회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옛 동독 지역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당 대회에서
"진짜 유럽이 살 수 있도록 유럽연합은 죽어야 한다"면서 유럽 연합의 해체를 촉구했다.
독일에서는 이런 발언이 나치의 구호를 떠얼리게 한다며 비판이 터져 나왔다.
역사가 마테우스 베호프스키는 이런 발언은
"그들이 독일이 살 수 있도록 죽었다"라는 나치의 구호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가 스탈린그라드(현재 볼고그라드) 전투에서 독일군이 소력군에 패배한 뒤 사용한 슬로건과
그의 발언이 유사하다는 점을 가리킨 것이다.
독일 일간 타게스 슈페겔은 회케 대표가 나치의 수사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2021년 열린 집회 때는 "모든 것을 독일을 위해"라는 표현도 썼다고 했다.
이 구호는 나치당의 준군사조직인 돌격ㄷ개(SA)의 슬로건으로
독일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이 날 이 정당의 당대회에서 유럽의회 선거 1 순위 후보로 서출된 막시밀리안 크라
현 유럽의회 의원 역시 " 유럽연합을 경멸하는 사람"이라고 독일 일간 '프랑크프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지적했다.
이 매체는 " 그가 유럽의회 선거 후보자 최상위 목록에 있는 한 독일을 위한 대안은 유럽연합과의 대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 당 회의를 앞두고 알리스 바이텔 대표도 공영방송 체데에프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의 권한을 줄이는 데에 찬성한다.
이 문제가 당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유럽연하의 축소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