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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감된 반정부 시위 참가자 가석방 논란···“시위는 권리” 대 “범죄자 편들기”

작성자김은환

등록일22.12.12

조회수1237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시위에 참가했다 수감된 청년들을 가석방하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3일 2021년 세법 개혁안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프리메라 리네아(최전선)’ 소속 청년 수십명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가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콜롬비아에서는 저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높이는 세법 개혁안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약 두 달간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75명(시민단체 추산)이 사망하고 8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메라 리네아는 시위대의 맨 앞에서 진압경찰과 싸우며 다른 시위 참가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던 청년들의 조직이다. 콜롬비아 좌파는 이들을 불평등에 항의한 청년 집단이라고 인식하는 반면, 콜롬비아 우파는 폭력에 기대 사회 질서를 어지럽힌 범죄자들의 무리라고 본다.

출처 : 경향신문